미 연방당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조사…총 50만대
뉴시스
입력 2020-01-18 20:38 수정 2020-01-18 20:38
미국 연방 교통당국이 급발진 의험과 관련해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자동차의 급발진에 대해 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민원 127건이 접수됐다며 이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HTSA는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110차례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NHTSA는 “소비자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또는 도로 주행 중이거나 자율주행 기능 이용 때 급발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들이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한 모델은 2012~2019년 테슬라 모델 S, 2016~2019년 테슬라 모델 X, 2018~2019년 테슬라 모델 3 등으로 총 50만대다.
테슬라는 NHTSA의 발표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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