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소아암 어린이에 치료비 기부
김재범 기자
입력 2020-01-10 05:45 수정 2020-01-10 05:45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매년 어린이병원서 공연도 진행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훈훈한 이웃사랑 행보로 2020년을 시작했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개장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1989년 동전우대’ 행사 기부금과 전 임직원이 참여한 ‘드림업 기부데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등 총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롯데월드와 소아암 어린이들의 인연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5년 7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진행했고, 이후 매년 분기마다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총 107회의 공연을 했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시작한 ‘드림 Stage’ 활동도 3년째 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창작곡 ‘눈꽃길’과 ‘Oh Happy Day!’가 수록된 앨범을 발매했고, 12월 15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드림 Stage:천사들의 합창 시즌3’ 공연을 진행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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