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도쿄 올림픽 경쟁’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7위…美 선수 중 5위
뉴스1
입력 2020-01-07 08:36 수정 2020-01-07 08:36
타이거 우즈. (KPGA 제공) 2019.12.12/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하락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즈는 6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4708점을 기록해 지난주 6위에서 한계단 떨어진 7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지난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4위를 마크하며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주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 단독 4위를 마크한 패트릭 캔틀레이는 우즈를 밀어내고 6위가 됐다.
올해는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세계랭킹 관리도 중요하다. 6월 세계랭킹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각 국가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2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고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 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설수 있다.
우즈도 예외는 아니다. 한 자리 수 랭킹을 기록 중인 우즈지만 미국 남자 대표팀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기에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 우즈는 현재 브룩스 켑카(1위), 저스틴 토마스(4위), 더스틴 존슨(5위), 캔틀레이(6위) 등에 이어 미국 선수 중 랭킹이 5번째다.
한편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세계랭킹 34위를 지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안병훈(29·CJ대하통운)은 42위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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