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2027년까지 100% 친환경 소재 활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2-27 18:07 수정 2019-12-27 18:09
피팅 솔루션 업체 보아테크놀로지는 환경보존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환경 보호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같은 작은 행동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보호를 중요한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보아는 다이얼 자체가 플라스틱으로 생산된다. 최고 퍼포먼스를 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과 내구적인 특성을 갖춘 순 플라스틱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보아가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 적용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회사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 50% 감소하고, 2027년까지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재료로 100% 바꿀 방침이다.
또한 패키징에서도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징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년동안 패키지 부분에서 3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보아는 야외활동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미국 본사에서는 보아의 전 직원이 POW라는 단체를 후원해 직접 본사 주변에 있는 강에 나가 주변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존을 실천 중이다. 한국에서도 ‘클린 하이킹’ 캠페인을 통해 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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