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검정색 ‘오레오’가 빨개졌다
김상훈 기자
입력 2019-12-19 03:00 수정 2019-12-19 03:00
동서식품, 빨간색 코코아 맛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 출시
최근 들어 식사만큼이나 디저트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 파이,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홈 디저트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을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7년 12월 한정판으로 나온 적이 있다. 빨간색의 코코아 맛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치즈 크림이 들어갔다. 이후 100만 개가 팔려 나갔다. 바로 그 제품을 이번에 정식으로 다시 출시한 것.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기존 오레오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크림의 양이 1.5배로 많다. 향도 더욱 강해서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쿠키는 치자 열매 등을 사용하여 레드벨벳 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을 썼다.
오레오는 1912년에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화이트 크림을 비롯해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 오레오 씬즈 등 여러가지 제품이 판매 중이다.
올 1월 출시한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캐러멜 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독특한 맛과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일명 ‘단짠’ 트렌드를 타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제품으로 더욱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티라미수’,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향의 ‘바닐라무스’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볍게 단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오레오를 활용한 소비자들의 DIY 레시피도 인기다. ‘노오븐 오레오 타르트’가 대표적. 먼저 오레오를 크림과 쿠키로 분리한 후 오레오 쿠키로 타르트 밑판을 만들고 그 위에 오레오 크림과 크림치즈, 생크림을 섞어 올린 뒤 제철 과일을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오레오 튀김’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달걀을 곱게 풀고 우유와 핫케이크 가루를 넣어 섞은 튀김 반죽에 오레오를 넣어 튀김옷을 입힌 뒤 노릇하게 튀겨주면 된다.
최근 들어 식사만큼이나 디저트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 파이,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홈 디저트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을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7년 12월 한정판으로 나온 적이 있다. 빨간색의 코코아 맛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치즈 크림이 들어갔다. 이후 100만 개가 팔려 나갔다. 바로 그 제품을 이번에 정식으로 다시 출시한 것.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기존 오레오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크림의 양이 1.5배로 많다. 향도 더욱 강해서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쿠키는 치자 열매 등을 사용하여 레드벨벳 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을 썼다.
오레오는 1912년에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화이트 크림을 비롯해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 오레오 씬즈 등 여러가지 제품이 판매 중이다.
올 1월 출시한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캐러멜 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독특한 맛과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일명 ‘단짠’ 트렌드를 타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제품으로 더욱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티라미수’,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향의 ‘바닐라무스’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볍게 단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동서식품 김홍주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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