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국내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글로벌 최초 모빌리티 전문법인 설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2-03 15:00 수정 2019-12-03 15:46
장기렌터카 상품 소개…벤츠 전 차종 최대 5년 계약
다임러모빌리티AG 글로벌 첫 전문법인
다임러AG, 국내서 벤츠코리아 등 4개 법인 운영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MBMK)가 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소재 ‘EQ퓨처(EQ Future)’ 전시관에서 공식적으로 법인 출범을 발표했다. MBMK는 소비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법인 출범 발표와 함께 첫 상품으로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임러모빌리티AG가 세계 시장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법인을 설립한 것은 한국이 최초다. MBMK 측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한국 소비자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MBMK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기욤 프리츠(Guillaume Fritz) CEO는 “MBMK가 내리는 모빌리티 정의는 간단하다”며 “벤츠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BMK는 소비자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이동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은 벤츠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임러모빌리티AG 글로벌 첫 전문법인
다임러AG, 국내서 벤츠코리아 등 4개 법인 운영
기욤 프리츠 벤츠모빌리티코리아 대표이사
벤츠가 국내에서 장기렌터카 사업을 전개한다. 다임러AG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모빌리티 전문법인을 설립했다. 브랜드 내 국내 시장 위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MBMK)가 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소재 ‘EQ퓨처(EQ Future)’ 전시관에서 공식적으로 법인 출범을 발표했다. MBMK는 소비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법인 출범 발표와 함께 첫 상품으로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임러모빌리티AG가 세계 시장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법인을 설립한 것은 한국이 최초다. MBMK 측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한국 소비자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BMK 법인 설립에 따라 국내에서는 MBMK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등 총 4개의 다임러그룹 산하 법인이 운영된다. 구체적인 업무 협조 관계와 역할은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 국내 도입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 특성상 벤츠코리아와 MBMK,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3개 법인은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업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 업무 역시 벤츠파이낸셜코리아 담당자가 MBMK 홍보 업무를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다임러모빌리티AG 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이날 법인 출범 행사에는 이본 로슬린브로이쉬(Yvonne Rosslenbroich) 다임러모빌리티AG 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을 비롯해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힐케 얀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 등 다임러AG 산하 국내 법인 대표들이 참석해 법인 설립을 축하했다.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총괄은 “다임러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와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MBMK는 이 전략에 기여하는 새로운 법인으로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소비자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MBMK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기욤 프리츠(Guillaume Fritz) CEO는 “MBMK가 내리는 모빌리티 정의는 간단하다”며 “벤츠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BMK는 소비자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이동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은 벤츠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힐케 얀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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