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임원 전원 보직해임… 경찰 수사 따른 비상경영 돌입
정순구 기자
입력 2019-12-03 03:00 수정 2019-12-03 03:00
기부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홈앤쇼핑이 임원 전체를 보직 해임하고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최상명 비상경영위원장(우석대 교수·사외이사)은 지난달 28일 전체 임원 5명을 보직 해임하고 실장급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홈앤쇼핑은 최근 사회공헌기금 횡령, 뇌물 제공, 채용 비리 등 각종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가 사임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임원들은 함께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물러났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를 중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최상명 비상경영위원장(우석대 교수·사외이사)은 지난달 28일 전체 임원 5명을 보직 해임하고 실장급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홈앤쇼핑은 최근 사회공헌기금 횡령, 뇌물 제공, 채용 비리 등 각종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가 사임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임원들은 함께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물러났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를 중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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