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상품 배송에 친환경 비닐 포장재 도입

신수정 기자

입력 2019-11-29 03:00 수정 2019-11-2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감소, 온실가스 감축,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등을 주제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며 환경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에코페스트)’을 개최했다. 에코페스트는 ‘지구에서 제대로 노는 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친환경 행사다. 공연과 에코마켓,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6월에는 환경재단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신촌에서 ‘STOP! 미세먼지, GO! 리사이클링’ 에코마켓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1억 원 상당의 기금과 TV홈쇼핑에서 판매됐던 인기 패션, 잡화 등의 상품을 기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포장 및 배송에도 친환경 부자재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경영 전반에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상품 배송에 친환경 비닐 포장재를 도입했다.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를 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현재 롯데홈쇼핑에서 패션 상품 배송에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는 연간 약 400만 장에 달한다.

지난해 9월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했다.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신선식품 배송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버려지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개발됐고, 내용물은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물로만 구성되어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