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애쓴 당신 쉬어가세요’…12월 제주 추천관광 10선
뉴스1
입력 2019-11-20 14:55 수정 2019-11-20 14:56
제주관광공사는 20일 12월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2019.11.20 /뉴스1©News1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제주의 여러 일몰명소도 제주관광공사가 20일 발표한 12월 추천관광 10선에 이름을 올렸다.(제주관광공사 제공) 2019.11.20 /뉴스1 ©News1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올해도 애쓴 당신과 나, 12월의 제주에서 쉬멍쉬멍‘ 주제로 놓치지 말아야 할 1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쉬멍쉬멍‘은 쉬엄쉬엄이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우선 제주의 대표 겨울 콘텐츠인 윈터페스티벌이 꼽혔다.
다음달 21일부터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진행되는 윈터페스티벌에는 눈썰매, 컬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계 액티비티와 전통문화체험 등이 마련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제주의 여러 일몰 명소도 12월 추천관광지로 꼽혔다.
제주 서쪽의 대정읍 동일리에서는 다음달 28일 주민들이 함께하는 해넘이 축제가 진행된다. 또 서귀포 표선면의 소금막해변에서는 겨울철 한라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한라생태숲 전망대, 수월봉 팔각정 등 여러 일몰명소들이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동서로 낮게 누운 활모양의 궁대오름도 추천명소에 자리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궁대오름은 잘 가꿔진 탐방로 덕분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상수리나무로 우거진 숲을 쉽게 오를 수 있고, 제주 동부의 오름과 풍력발전기의 풍경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겨울 제철 생선인 옥돔도 12월 제주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꼽혔다.
다른 생선처럼 구이로 즐기기도 하지만 겨울철 보약이라 불리는 무와 함께 끓인 옥돔뭇국도 별미다.
이외에도 Δ제주신화전설탐방로 Δ국가폭력 피해자를 위한 공간인 수상한집 Δ사람보다 큰 키의 팜파스 농장 Δ서귀포 펍크롤 등이 12월 제주관광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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