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력발전 미세먼지 90% 저감·원전 사고 1/100 수준으로”
뉴스1
입력 2019-11-18 11:04 수정 2019-11-18 11:04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모습. /뉴스1 DB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따라 향후 10년간(2019~2028년)의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연구개발(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에는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러한 비전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정책목표 달성에 필요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했다.
주요 중점과제는 Δ에너지신산업 육성: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Δ깨끗·안전한 에너지 공급: 청정발전, 원자력, 에너지안전, 순환자원, 자원개발 Δ고효율 저소비 구조 혁신: 건물·산업·수송효율, 빅데이터 Δ분산형 에너지 확산: 지능형전력망, 에너지저장, 사이버보안 등이다.
이 가운데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세계 최고효율의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석탄화력 미세먼지 90% 저감, 계획 원자력발전 안전사고 확률 10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계획 등이 눈에 띈다.
산업부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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