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타다’ 기소 이어 후발 ‘파파’도 수사
뉴스1
입력 2019-11-04 15:19 수정 2019-11-04 15:20
(파파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DB
검찰이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기소한 데 이어 유사 서비스를 제공 중인 후발주자 ‘파파’(Papa)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훈)는 기사포함 렌터카 대여 서비스 ‘파파’를 운영해 온 스타트업 큐브카 김보섭 대표에 대한 고발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보내 조사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파파와 관련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파파는 타다와 거의 유사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28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쏘카대표와 쏘카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 박재욱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소장 등에 따르면 검찰은 쏘카 이 대표와 브이씨엔씨 박 대표가 운전기사들의 출퇴근·휴식시간, 운행해야 할 차량, 승객을 기다리는 ‘대기지역’을 관리·감독했다고 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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