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김진표 출연 ‘타이칸’ 독일 현지 영상 제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28 11:30 수정 2019-10-28 11:36
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독일 여정을 담은 영상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타이칸 테스트 영상 프로젝트에는 201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 7까지 진행된 탑기어 코리아 메인 프로듀서와 대표 진행자 김진표 씨가 5년 만에 다시 한 팀으로 합류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8일 오후 12시 영상 기획 및 준비 과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타이칸 시승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트레일러 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8일에는 독일 뮌헨부터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850km의 여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김 씨는 독일 현장에서 타이칸을 직접 운전해보며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승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칸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로 진행된다. 독일 뮌헨에서 뉘른베르크, 드레스덴을 거쳐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이틀 간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특히도심과 교외 지역의 고속 및 저속 구간 주행 테스트, 유럽 지역 전기차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아이오니티(IONITY)에서의 급속 충전 등 타이칸 주요 사양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영상을 자사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퍼포먼스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타이칸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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