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청년떡집’ 상품 단독 출시… “퓨전 떡에 디저트로 급부상”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10-23 14:22 수정 2019-10-23 14:23
편의점 씨유(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청년떡집’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떡집은 전통 떡에 팥과 녹차 등을 넣는 것으로 입소문을 탄 온라인 마켓이다. 편의점에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품은 ‘고구마 크림 떡’과 ‘타라미슈 크림 떡’ 등 2종이다. 특히 적은 단위로 포장하고 개당 중량을 늘린 게 특징이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 식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일반 떡에 버터 등 이색적인 맛을 접목한 상품이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차별화한 여러 떡을 지속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떡은 지난해 퓨전형 상품이 나오면서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CU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떡 관련 상품 매출은 소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43.6% 신장하는 등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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