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옴므,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 개최…“남자의 사계 담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16 19:51 수정 2019-10-16 19:57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송지오옴므는 오는 1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2020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포 시즌스(Four Seasons)’를 주제로 완성됐다.
영국 시인 존 키츠(John Keats)의 작품 ‘더 휴먼 시즌(The Human Seasons)’에 등장하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4계절을 의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사계절 추상화를 사용해 의상이 만들어졌으며 봄과 여름 시즌에 맞춰 핑크와 옐로우, 그린, 레드 등 강렬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심도 깊은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송지오옴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영국 브랜드 ‘닥터마틴’과 협업해 런웨이가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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