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시스코 에코시스템 파트너 행사서 SDA·추가인증 MFA 발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08 10:55 수정 2019-10-08 11:00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시스코 코리아 에코시스템 파트너 행사인 ‘Cisco Korea Ecosystem Partner Exchange’에 참가해 SDA(Software Defined Architecture)와 추가인증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에 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에어큐브 컨설팅부 오학진 이사는 자사 제품 소개와 Cisco와의 비즈니스 협력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술적으로 SDA, SDN, ID인증, FIDO, 생체인증, 네트워킹 보안 등 Cisco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사인 에어큐브 외 8개 회사가 각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시스코는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파트너가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고, 시스코 기술과 협업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 측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IHV(Independent Hardware Vendor)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국내 사례만을 보더라도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사 네트워크 분석과 협업, 임플리멘테이션(Implementation),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등이 중요한데 한 벤더의 솔루션으로 모든 것을 구현하기도 힘들고 개발이나 수정이 어려운 것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시스코는 이러한 각 나라별 환경을 고려하여 ISV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시스코뿐만 아니라 ISV들의 매출성장에 상호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큐브 사업총괄본부 장윤주 부사장은 “시스코 솔루션과 랩테스트(Lab Test)망 구성을 지원하여 시스코 총판, 골드파트너들에게 다양한 SDA Test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만족시켜 Cisco + ISV + Cisco Partner의 매출, 수익 증대 효과에 대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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