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도시락·조세호빵’…먹는 재미 UP!

스포츠동아

입력 2019-09-30 05:45 수정 2019-09-30 05:4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CU의 ‘조세호빵 시리즈’(위쪽)와 GS25의 ‘박찬호 투머치 시리즈’. 사진제공|CU·GS25

셀럽의 친숙한 이미지로 먹거리 공략

편의점 업계가 셀러브리티(유명 인사)와 손잡은 먹거리 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정 유명 인사와 먹거리 상품의 이미지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전략이다. GS25는 26일 필요 이상의 말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인 투머치토커(too much talker)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 코리안특급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이미지를 살린 ‘투머치 시리즈’를 출시했다. 투머치 찬많은도시락, 투머치 참치왕김밥, 투머치 더블버거, 투머치 샤인머스캇 등으로 구성했다. 투머치에서 연상되듯 푸짐한 양을 내세웠다. 대표 상품인 투머치 찬많은도시락은 GS25 도시락 중 최다 반찬 수인 11종에 용량도 20% 늘어난 500g이 특징이다.

CU는 26일 방송인 조세호와 손잡은 ‘조세호빵 시리즈’를 내놓았다. 조세호와 호빵을 결합해 이름 지었다. 양념갈비, 닭강정, 제주흑돼지, 단팥호두, 고구마치즈 등 올 시즌 호빵 트렌드인 단팥 대신 요리형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소비자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토핑의 호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조세호를 모델로 발탁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권오상 GS25 도시락 상품기획자는 “유명인과 제휴해 출시한 먹거리 신상품이 맛의 차별화뿐 아니라 상품별 스토리로 소비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