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벨기에 대사 “초콜릿 먹고 힘내세요”…수능 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동아일보
입력 2019-09-27 09:43 수정 2019-09-27 09:52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주한 대사가 한국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피터 레스꾸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두고 한국 수험생들에게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레스꾸이에 “여러분 모두에게 성공이 깃들기를 바란다(벨기에어 ‘Je vous souhaite tous et tout beaucoup de succes)”라며 초콜릿 강국 대사답게 초콜릿 등의 간식을 먹으면서 긴장감을 풀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번 이벤트는 초콜릿 회사 고디바가 마련한 행사다. 2017년부터 매년 수능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 고디바는 올해 벨기에 대사를 초청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디바는 ’수능 초콜릿‘으로 유명한 ’까레 컬렉션‘은 출시하기도 했다. 최고급 카카오로 초콜릿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퓨어 초콜릿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험 건강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디바 측은 “올해는 고디바(GODIVA)가 벨기에 왕실 공식 인증 초콜릿으로 지정된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한정판 초콜릿인 ’벨지안 로열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왕실 인증 50주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디바는 ’2020학년도 수능 응원 캠페인‘을 통해 수능 전까지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수능 홍보 대사와 함께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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