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청년 농부’, 누적 매출 50억 돌파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9-26 10:08 수정 2019-09-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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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청년 농부 프로젝트’가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농부 프로젝트는 롯데슈퍼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젊은층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청년 취업난 해소뿐 아니라 농촌 내 인력 확보,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슈퍼는 특히 연간 10억 원가량을 5년 동안 출연해 기반 시설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들이 수확한 작물을 모두 사들여 ‘청년 농장’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총 57종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누적 매출을 농산물별로 보면 친환경 상추(약 9억5000만 원)와 깻잎(약 6억2000만 원), 양배추(약 3억8000만 원), 대파(약 3억3000만 원) 등이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청년 농장은 충청남도가 친환경으로 인정했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청년 농부가 재배하는 만큼 안정성과 상품성, 친환경성이 뛰어나다”며 “청년 취업난 해소와 친환경 농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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