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타키나발루 해안 정화 환경보호 활동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23 15:31 수정 2019-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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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안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주도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키나발루 산이 있는 지역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연간 35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다.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 차원에서도 환경보호 지역으로 지정해 각별히 환경보호에 많은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진에어와 공동운항을 통해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번 환경보호 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코타키나발루 해안에 있는 생활 폐기물을 줍고 청소를 하면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사바주 관광청과 환경문화부를 비롯해 NGO 자원봉사자 1400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중국 쿠부치와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지역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의 홍수와 태풍 및 지진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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