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30만원 비싸도 동났다”…갤폴드, 해외서도 ‘완판’
뉴스1
입력 2019-09-19 15:58 수정 2019-09-19 15:58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영화관 앞에 마련된 유플러스 브랜드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를 직접 만져보고 있다. 2019.9.6/뉴스1 © News1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해외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동났다. 특히 해외향 갤럭시 폴드는 국내보다 최소 30만원 이상 비싼데도 ‘완판’되는 저력을 보였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서 지난 18일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준비한 수량을 밝힌 순 없다고 했다.
4개 국가 중 영국과 독일에서는 국내와 같이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서는 4G 모델로 출시됐다. 4G 모델로는 프랑스와 싱가포르가 첫 출시 국가다.
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모두 국내보다 비싸다. 영국에서는 1900파운드(약 283만4000원), 프랑스에서는 2020유로(약 266만7000원), 독일에서는 2100유로(약 277만2000원), 싱가포르 3088싱가포르달러(약 267만8000원)이다. 모두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239만8000원인 국내 출고가와 비교하면 30만~40만원 비싼 셈이다.
삼성전자는 영국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와 통신사 EE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런던 헤롯백화점과 셀프리지백화점에서 판매했다.
프랑스에서는 마찬가지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와 통신사 ‘오렌지’ ‘SFR’ 등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등 30여곳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갤럭시 폴드 체험 공간을 파라곤 쇼핑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오는 27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1차와 2차 예약판매 모두 완판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이날 예약판매를 재개했으며, 삼성전자도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을 통해 20일부터 또다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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