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인기에 냉동식품 매출 ‘쑥쑥’…냉동튀김 23.6%↑
뉴스1
입력 2019-09-15 07:39 수정 2019-09-15 07:39
스위트허그 상품./ © 뉴스1
에어프라이어를 구비한 가정이 늘어나면서 에어프라이어용 간편 조리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올 들어 8월말까지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냉동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 때문으로 풀이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튀김이나 군만두 등의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이 필요없어 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김요리가 가능하다. 조리시간도 다른 조리기구보다 빨라 고객들이 과거보다 부담 없이 냉동식품을 구매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 3종을 출시해 오는 16일(월)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이며 각 4500원에 판매된다.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MD(상품기획자)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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