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30년까지 세계1위 목표” 구본환 사장 비전선포식서 밝혀
김호경 기자
입력 2019-09-03 03:00 수정 2019-09-03 03:00
“2030년까지 항공 운송 세계 1위, 매출액 5조 원의 글로벌 공항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겠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인원과 화물량, 운항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국제항공운송지표(ATU)’ 기준 세계 5위이며 연간 매출은 2조6511억 원이다.
비전 2030은 동북아 허브공항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인천공항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표와 전략 과제를 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30년까지 취항 도시를 250곳으로 늘리고 연간 국제 여객 인원은 1억200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취항 도시는 180곳, 연간 국제 여객 인원은 6700만여 명이다.
공항을 중심으로 관광, 물류, 첨단산업이 융합된 ‘한국형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고, 페덱스 같은 공항 관련 글로벌 기업 100개를 인천공항에 유치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인원과 화물량, 운항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국제항공운송지표(ATU)’ 기준 세계 5위이며 연간 매출은 2조6511억 원이다.
비전 2030은 동북아 허브공항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인천공항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표와 전략 과제를 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30년까지 취항 도시를 250곳으로 늘리고 연간 국제 여객 인원은 1억200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취항 도시는 180곳, 연간 국제 여객 인원은 6700만여 명이다.
공항을 중심으로 관광, 물류, 첨단산업이 융합된 ‘한국형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고, 페덱스 같은 공항 관련 글로벌 기업 100개를 인천공항에 유치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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