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추석맞이 할인 품목 판매량 1100만개… 육아용품이 ‘효자’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8-30 10:03 수정 2019-08-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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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이 추석 명절을 맞아 연 대규모 할인 행사의 판매량이 1100만 개를 돌파했다.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6일부터 진행 중인 할인 행사의 판매량이 나흘째인 지난 29일 오후 6시 1182만 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필품과 육아 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지와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분유 등의 비중이 약 20%에 달했다.

특가 판매하는 크리넥스 화장지의 경우 2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이 상품은 G마켓과 옥션에서 5억5000만 원가량 매출을 올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 ‘팸퍼스 기저귀’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각각 8억1000만 원, 1억2000만 원어치 팔려 나갔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실장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필요한 것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차례상,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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