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소수 분사량 미세조정 車 자발적 조치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20 16:06 수정 2019-08-20 17:1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요소수 분사량 미세조정 대상 차량과 관련해 정부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본격 조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아우디그룹이 2016년 8월 모든 디젤 엔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독일연방자동차청(KBA)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면서 “이번 요소수 건도 아우디그룹이 독일연방자동차청(KBA)과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알리고 그간 긴밀히 협의해 왔다. 실제로 이를 토대로 한 리콜계획서를 2018년 11월 29일, 2019년 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국내 해당 차량은 총 7328대(2015년 5월21일부터 2018년 1월15일까지 판매 차량)로 아우디가 5개 차종 3개 모델 총 6656대, 폴크스바겐이 2개 차종 1개 모델 총 672대다.
지난해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및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8종의 경유차 총 1만261대가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늘린 사실을 회사 측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이들 차량은 요소수 부족 상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도록 설정돼 문제가 됐다. 요소수는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장치에 공급되는 요소(암모니아)를 물에 녹인 액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결정을 존중한다”며 “본사와 함께 해당모델의 리콜계획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득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아우디그룹이 2016년 8월 모든 디젤 엔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독일연방자동차청(KBA)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면서 “이번 요소수 건도 아우디그룹이 독일연방자동차청(KBA)과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알리고 그간 긴밀히 협의해 왔다. 실제로 이를 토대로 한 리콜계획서를 2018년 11월 29일, 2019년 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국내 해당 차량은 총 7328대(2015년 5월21일부터 2018년 1월15일까지 판매 차량)로 아우디가 5개 차종 3개 모델 총 6656대, 폴크스바겐이 2개 차종 1개 모델 총 672대다.
지난해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및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8종의 경유차 총 1만261대가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늘린 사실을 회사 측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이들 차량은 요소수 부족 상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도록 설정돼 문제가 됐다. 요소수는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장치에 공급되는 요소(암모니아)를 물에 녹인 액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결정을 존중한다”며 “본사와 함께 해당모델의 리콜계획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득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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