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납입액-회사 정보,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세종=주애진기자
입력 2019-08-08 03:00 수정 2019-08-08 03:00
공정위 ‘내 상조 찾아줘’ 시범운영
2분기 6곳 말소… 가입시 주의를
상조 상품 가입자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선수금 납입내역과 회사의 영업상태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부터 2주일 동안 ‘내 상조 찾아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560만 명에 이르는 상조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회사의 영업상태, 선수금 보전기관, 자신의 납입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상조회사는 가입자에게 받은 선수금의 50%를 별도 기관에 맡기지만 가입자는 자신의 선수금이 어디에 보관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정위는 상조회사가 직접 가입자에게 선수금 납입액, 납입횟수 등을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관련 법률 개정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는 2분기(4∼6월) 상조업체 6곳이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다른 회사에 합병돼 직권 말소된 만큼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조회사의 영업 상황은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6곳 말소… 가입시 주의를
상조 상품 가입자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선수금 납입내역과 회사의 영업상태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부터 2주일 동안 ‘내 상조 찾아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560만 명에 이르는 상조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회사의 영업상태, 선수금 보전기관, 자신의 납입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상조회사는 가입자에게 받은 선수금의 50%를 별도 기관에 맡기지만 가입자는 자신의 선수금이 어디에 보관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정위는 상조회사가 직접 가입자에게 선수금 납입액, 납입횟수 등을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관련 법률 개정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는 2분기(4∼6월) 상조업체 6곳이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다른 회사에 합병돼 직권 말소된 만큼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조회사의 영업 상황은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1∼6월) 30개 상조회사를 대상으로 한 공정위 직권조사 결과 18개 회사가 할부거래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이들 회사는 법정 선수금을 예치하지 않거나 계약 해제 시 환급금을 주지 않는 등 법을 위반했다. 공정위는 해당 회사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경찰 등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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