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도 을왕산 일대 80만m²에… 2024년까지 종합관광단지 추진
황금천 기자
입력 2019-08-05 03:00 수정 2019-08-05 03:00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용유도 을왕산 일대(면적 80만7000m²)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안을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와 2300억 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을왕산 일대에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가능한 복합스튜디오 단지와 케이팝 공연장을 짓는 것이다. 또 한류 테마파크, 한국전통호텔, 레지던스호텔, 스트리트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부가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용유도 을왕산 일대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오랜 기간 개발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지난해 2월 해제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종합관광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1000만 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환승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용유도 을왕산 일대(면적 80만7000m²)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안을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와 2300억 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을왕산 일대에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가능한 복합스튜디오 단지와 케이팝 공연장을 짓는 것이다. 또 한류 테마파크, 한국전통호텔, 레지던스호텔, 스트리트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부가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용유도 을왕산 일대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오랜 기간 개발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지난해 2월 해제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종합관광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1000만 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환승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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