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
곽도영 기자
입력 2019-07-26 03:00 수정 2019-07-26 03:00
KT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글로벌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서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기술을 주창한 이래 실제 플랫폼 구축 등 점차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16년 6월 황창규 KT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유엔 및 국제기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과제’를 제안했다. 유엔을 주도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업하면 국가별 감염병 발병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제안이었다.
이후 KT는 2017년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출범한 ‘ICT 기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워킹그룹’에 참여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경제포럼(WEF)과 파트너십을 맺고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황 회장은 논의를 더욱 구체화시킨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출범을 제안했다. GEPP는 국제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각국 보건 당국과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평시에는 일반적인 감염병 위험정보를 제공하지만 특정 감염병 대유행 등 위급 시에는 휴대전화 이용자의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정보를 파악하고 위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글로벌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서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기술을 주창한 이래 실제 플랫폼 구축 등 점차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16년 6월 황창규 KT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유엔 및 국제기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과제’를 제안했다. 유엔을 주도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업하면 국가별 감염병 발병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제안이었다.
이후 KT는 2017년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출범한 ‘ICT 기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워킹그룹’에 참여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경제포럼(WEF)과 파트너십을 맺고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황 회장은 논의를 더욱 구체화시킨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출범을 제안했다. GEPP는 국제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각국 보건 당국과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한다. 평시에는 일반적인 감염병 위험정보를 제공하지만 특정 감염병 대유행 등 위급 시에는 휴대전화 이용자의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정보를 파악하고 위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와 라오스 등 아시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케냐에서는 세계 최초로 GEPP 플랫폼 착공식이 열렸다. KT는 지난해 11월 가나와, 올해 3월에는 라오스와 각각 감염병 관리 시스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