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 망신…‘덕화TV’ 녹화분 삭제
뉴시스
입력 2019-07-18 14:59 수정 2019-07-18 15:42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KBS 2TV ‘덕화TV2’에서 편집된다.
‘덕화TV 시즌2’ 측은 “이민우씨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 ‘덕화TV2’ 1회 게스트로 출연, 녹화를 마쳤다”며 “3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출연 분량은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덕화TV2’는 탤런트 이덕화(67)·김보옥(67) 부부가 북한강에 ‘덕화다방’을 열고, 추억과 낭만으로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 2명의 양볼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는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확보한 주점 내 CCTV영상과 강제추행죄가 비친고죄인 점을 고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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