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오에스원, 딥러닝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기’ 개발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18 14:26:00 수정 2019-07-18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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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Deep Learning) 어플리케이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오에스원(OS1·대표 송창근)’은 인공지능(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농산물 자동 선별기’를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에스원에 따르면 개발 중인 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과일, 야채 등 농산물의 종류와 품질을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모양과 색깔, 크기에 따라 다양한 등급으로 선별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에 생긴 흠집과 멍 등을 감지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을 자동으로 골라낸다.

업체에 따르면, 농산물 자동 선별기는 직관적 디자인을 통해 쉬운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선별 작업 중 손상되는 농산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에 상품이 인식되는 순간 즉시 선별과정을 끝내 제품손상 위험을 줄인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등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해 기존 고가의 선별기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송창근 대표는 “오에스원은 글로벌 컨설팅 출신 전문가들의 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현장의 실무적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마케팅, 농산물,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고객 만족도 향상, 생산성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빅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인공지능(AI)을 구축하고 스스로 학습해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 기계학습의 한 종류를 가리킨다. 학습 과정에서 사람의 두뇌를 모방한 ‘심층인공신경망(Deep Neural Network)’를 이용한다고 해서 딥러닝이란 이름이 붙었다.

딥러닝은 이미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에 등록된 동영상 중 고양이 동영상을 식별하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음성인식과 번역을 비롯해 로봇의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도 딥러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딥러닝 연구가 활발하다. 네이버는 음성인식을 비롯해 테스트 단계의 뉴스 요약, 이미지 분석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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