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완전변경 ‘닛산 알티마’ 출시…2960만원부터
뉴스1
입력 2019-07-16 15:05 수정 2019-07-16 15:05
닛산 6세대 알티마 © 뉴스1
한국닛산은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를 16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 더 넓어졌다.
특히, 알티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Nissan V-motion 2.0)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강렬한 외관을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낮고 넓어진 차량 외관에 따라 개방감 있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장점인 주행의 재미를 위해 트림에 따라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장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과 함께 복합 연비는 12.2㎞/ℓ를 나타낸다.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에 탑재된 ‘2.5 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개선됐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주행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도 12.9㎞/ℓ를 실현, 동급 대비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되는 등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조작방식도 화면 터치형 및 안정적 수동 버튼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돼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다.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Advanced Drive Assist Display)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Δ2.5 스마트 2960만원 Δ2.5 SL 테크 3550만원 Δ2.0 터보 4140만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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