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함께해요”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7-09 10:40 수정 2019-07-09 16:37
직원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 텀블러를 받고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의료원
개인 이름 새겨진 텀블러 직원들에 배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8일에는 전 직원들에게 이대서울병원 개원 축하 기념품인 ‘마이 텀블러’를 나누어 주며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나섰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텀블러에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3400여 명의 개인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서 “직원들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텀블러로 생활 속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 더욱 뜻깊은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사무실 내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시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병원 물품 구매시에는 재활용 제품(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환경 보호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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