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유럽-中 레이싱 잇달아 우승
지민구 기자
입력 2019-07-09 03:00 수정 2019-07-09 03:00
‘i30 N TCR’ 2개팀 모두 성과… “양산차 개발에 노하우 활용”
현대차는 경주차 ‘i30 N TCR’로 출전한 2개 팀이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5∼7일 열린 ‘2019 WTCR’ 대회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킷은 도로 폭이 좁고 차량의 최고 속도가 시속 230km에 달해 ‘지옥의 레이스’로 악명이 높다. 지난달 20∼2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5차전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i30 N TCR로 출전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WTCR는 ‘포뮬러원’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모터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이번 WTCR에는 i30 N TCR 경주 차량이 총 4대 출전했다. 아울러 i30 N TCR로 출전한 2개 팀은 중국 저장성에서 5∼7일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4번째 대회에서도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저장성에서 5∼7일 열린 모터스포츠 대회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질주하는 모습. 현대차는 같은 기간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열린 ‘2019 WTCR’ 대회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자동차 제품군 ‘N브랜드’가 유럽과 중국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해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경주차 ‘i30 N TCR’로 출전한 2개 팀이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5∼7일 열린 ‘2019 WTCR’ 대회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킷은 도로 폭이 좁고 차량의 최고 속도가 시속 230km에 달해 ‘지옥의 레이스’로 악명이 높다. 지난달 20∼2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5차전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i30 N TCR로 출전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WTCR는 ‘포뮬러원’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모터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이번 WTCR에는 i30 N TCR 경주 차량이 총 4대 출전했다. 아울러 i30 N TCR로 출전한 2개 팀은 중국 저장성에서 5∼7일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4번째 대회에서도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혹독한 주행 환경에서 얻은 노하우를 양산 차량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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