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역 초역세권…방송·문화 메카를 품다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7-08 05:45 수정 2019-07-08 05:45
■ 일산 킨텍스 일대 랜드마크 복합단지 ‘GIFC’ 주목
섹션오피스로 다양한 임차 수요 만족
2023년 개통 GTX-A노선 바로 연결
대형 문화 산업시설·쇼핑몰 인접
일산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킨텍스 일대에 랜드마크 복합단지 ‘GIFC(Goyang Internaional Finance Center)’가 주목받고 있다. GIFC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3번지 일원에 아파트(1100가구), 오피스텔(780실), 상업시설(210개 점포)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 섹션오피스, GTX-A 킨텍스역 초역세권
GIFC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 1개 동, 330개 호실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8만1041m² 규모로 지어졌다. 최근 인기가 높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된다. 1개 동, 1개 층 단위로 공급했던 과거의 오피스 빌딩과 달리 면적 별로 호실을 나누어 공급함으로써 소규모 개인사업자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다양한 임차 수요를 만족시킨다.
GIFC 출구는 GTX-A노선 킨텍스역(예정)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GTX-A는 파주에서 출발해 일산 킨텍스를 지나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요 도심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으며 2018년 12월 27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개통되면 킨텍스역(예정)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GIFC 오피스는 단지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요를 비롯해 인근에 약 8000가구가 입주 중이어서 직주근접성을 갖춘 업무시설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 요식 브랜드 ‘식객촌’이 입점을 확정했고, 210개 점포 규모의 상업시설이 입점을 완료하면 GIFC 내에서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 일산의 새 중심 킨텍스 일대 핵심 입지
킨텍스 일대는 다양한 문화 산업시설의 개발로 인해 일산 구도심을 대체할 신시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1조7000억 원대의 사업비를 들여 킨텍스 인근 한류도시 개발구역 일대에 조성하는 축구장 46개 규모의 ‘CJ라이브시티’는 테마파크, 상업시설, 공연장, 호텔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시설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 문화단지로서 일대의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와 EBS 사옥, JTBC 일산 스튜디오등과 함께 방송문화 산업의 메카로도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국내 유수의 유통사들이 킨텍스 인근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해 대형쇼핑몰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GIFC 관계자는 “GIFC는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로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정발산역 일대 등 구도심을 대신해 킨텍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그 중심에 위치한 GIFC에도 투자자와 임차인 등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IFC는 퍼스트이개발㈜이 사업 시행을,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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