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패션 피플 최애 아이템, ‘마이크로 백’ …포인트 스타일링 잇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20 17:20 수정 2019-06-20 17:27
다양한 마이크로 백 / 플레이노모어 제공.
초소형 ‘마이크로 백’이 올 여름 패션 피플의 ‘최애’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니멀리즘이 최근 수년간 유행이 이어지면서 옷은 심플하게 입되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는 볼드하게 매치해 주목도를 높이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강세다.
샤넬, 지방시, 생로랑, 쟈크뮈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 미니 백을 선보인 이후, 크기가 점점 더 작아져 이젠 손바닥보다 더 작은 초소형 사이즈의 ‘마이크로 백’이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실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재경도 ‘마이크로 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인 모델 송해나, 배우 윤진이, 허영지 등도 드라마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성 있는 마이크로 백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 백’은 액세서리 또는 장난감처럼 작지만, 심플한 룩에 경쾌함과 특별함을 더해주고, 클러치처럼 파티 룩에도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하고 패셔너블 아이템이다.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 중에는 플레이노모어(PLAYNOMORE)가 내놓은 ‘마이크로캔디’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달콤한 컬러감의 스웨이드, 시원한 리조트룩 느낌을 담은 라탄/라피아 그리고 시즌리스로 매치하기 좋은 악어무늬 인조가죽 등 다채로운 소재로 위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벨트백, 크로스백, 숄더백, 토트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아,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미니멀리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까지 가벼움이 강세를 더하는 올 여름, 시크한 룩에 ‘마이크로 백’으로 포인트를 줘 감각적인 스타일링 완성해 보면 어떨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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