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석달 만에 중국 제치고 수주량 1위 회복
뉴시스
입력 2019-06-11 11:32 수정 2019-06-11 11:32
올해 누계 기준 수주는 중국이 43%로 1위…발주량 38% 감소
한국 조선업 수주 실적이 석달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다만 올해 들어 누계 실적은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일감을 따내 2위에 머물렀다.
11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10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4척)의 60%인 64만CGT(16척)를 수주했다.
중국은 27만CGT(8척)으로 26%를 점유했고 일본은 6만CGT·3척으로 3위다.
5월 세계 발주량은 전월(144만CGT·49척)에 비해 26% 줄었다.
5월까지 누계 발주량(941만CGT)은 전년 동기(1522만CGT)의 3분의 2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엔 68% 증가했다가 올해는 다시 38% 감소했다.
한국 조선사의 주력인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는 181만CGT·21척으로 작년 동기(182만CGT·21척)와 같은 수준이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과 벌크선이 43만CGT·10척, 92만CGT·27척으로 각각 73%와 51% 급감했다.
누계 수주실적은 중국이 1위다. 406만CGT·166척으로 점유율이 43%에 달했다.
이어 한국 283만CGT·63척(30%), 이탈리아(111만CGT·14척(12%), 일본(86만CGT·46척(9%) 순이다.
5월말 세계 수주잔량은 8047만CGT로 한 달 전 보다 138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947만CGT(37%), 한국 2112만CGT(26%), 일본 1409만CGT(18%) 등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배)지수는 131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선종별로는 유조선(VLCC)은 93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달러 떨어진 1억1150만 달러다.
【서울=뉴시스】
한국 조선업 수주 실적이 석달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다만 올해 들어 누계 실적은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일감을 따내 2위에 머물렀다.
11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10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4척)의 60%인 64만CGT(16척)를 수주했다.
중국은 27만CGT(8척)으로 26%를 점유했고 일본은 6만CGT·3척으로 3위다.
5월 세계 발주량은 전월(144만CGT·49척)에 비해 26% 줄었다.
5월까지 누계 발주량(941만CGT)은 전년 동기(1522만CGT)의 3분의 2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엔 68% 증가했다가 올해는 다시 38% 감소했다.
한국 조선사의 주력인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는 181만CGT·21척으로 작년 동기(182만CGT·21척)와 같은 수준이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과 벌크선이 43만CGT·10척, 92만CGT·27척으로 각각 73%와 51% 급감했다.
누계 수주실적은 중국이 1위다. 406만CGT·166척으로 점유율이 43%에 달했다.
이어 한국 283만CGT·63척(30%), 이탈리아(111만CGT·14척(12%), 일본(86만CGT·46척(9%) 순이다.
5월말 세계 수주잔량은 8047만CGT로 한 달 전 보다 138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947만CGT(37%), 한국 2112만CGT(26%), 일본 1409만CGT(18%) 등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배)지수는 131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선종별로는 유조선(VLCC)은 93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달러 떨어진 1억1150만 달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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