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첨단기술의 기준이 되다

송진흡 기자

입력 2019-06-07 03:00 수정 2019-06-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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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BMW 뉴 7시리즈
BMW코리아가 올해 국내시장에 세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쿠페·컨버터블 분야 ’플래그십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플래그십 모델은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 발전 정도를 보여주는 기준이 되는 ’대표 선수‘.

개발 단계에서부터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나올 다양한 신차들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고전했던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풀 라인업으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럭셔리 BMW의 상징인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의 인테리어

BMW 7시리즈는 최첨단 디자인, 최고의 승차감,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춰 BMW 럭셔리 클래스의 정점으로 자리를 지켜온 모델이다. 올해 1월 공개된 6세대 7시리즈의 새로운 부분 변경 모델(뉴 7시리즈)은 이전 모델보다 길이는 22mm, 높이는 50mm가 각각 늘어났다.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다. 보닛 상단의 선명한 윤곽선과 크기를 키운 엠블럼이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개선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많이 탑재됐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최대 50m까지 별도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모델은 올해 하반기(7~12월) 국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BMW 뉴 8시리즈 컨버터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의 쿠페와 컨버터블도 나와

BMW코리아는 올해 4분기(10¤12월)에 쿠페와 컨버터블 플래그십 모델인 ’뉴 8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

뉴 8시리즈 쿠페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차량으로 통한다. 뛰어난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자랑한다. 뉴 8시리즈 쿠페의 오픈톱 모델인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겸비해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순수한 오픈톱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뉴 8시리즈 컨버터블은 럭셔리 세그먼트 모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소프트톱과 역동적인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BMW SAV 뉴 X7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 뉴 X7

BMW 코리아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뉴 X7‘을 올해 4월 말 국내에서 선보였다.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품목을 갖추고 있다.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추고 있다.
BMW SAV 뉴 X7 인테리어
3.105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2열 시트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L,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L,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L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송진흡 기자 jinhu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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