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언더그라운드 정보 활용법 外
동아일보
입력 2019-06-05 03:00 수정 2019-06-05 03:00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73호(2019년 5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언더그라운드 정보 활용법 ■
○ Special Report
대한항공의 ‘오너 갑질’ 논란을 수면으로 끌어 올린 건 직장인들이 익명으로 소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였다. 때론 표면 위로 드러나는 정제된 정보보다 수면 아래에서 교환되는 날것의 정보가 더 막강한 힘을 지닌다. 학계에선 이를 ‘언더그라운드’ 정보라고 칭한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사내 게시판이나 ‘잡플래닛’ 같은 외부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임직원들의 정보 공유가 기업 평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또한 언더그라운드 정보를 ‘약(藥)’으로 활용해 혁신의 동력으로 삼은 기업의 사례도 알아본다.
■ 애자일 전략 수립의 첫걸음 ■
최근 기업들이 ‘애자일(Agile)’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애자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 해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많은 성공사례를 배우고, 배운 지식을 조직에 맞게 바꾸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효과적인 애자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만약 애자일을 처음 접해 막막한 기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긴 단위의 프로젝트를 쪼개 짧은 프로젝트로 만들어 반복적으로 해보는 ‘단순한 실행’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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