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시계 브랜드 ‘그랜드 세이코’, 국내 첫 면세점 매장 오픈
동아일보
입력 2019-05-29 18:01 수정 2019-05-29 18:02
세계적 브랜드 시계인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국내 첫 면세점 매장인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을 열었다.
1960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세이코는 시계의 모든 부분을 직접 제조하는 세계적으로 드문 제조사다. 부품 소재 개발부터 제조, 조립, 조정, 검수까지 시계 제조의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면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갖고 있다.
그랜드 세이코는 스프링에서 동력을 얻으면서 쿼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그랜드 세이코만의 독특한 무브먼트인 ‘스프링 드라이브’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는 그랜드 세이코가 기계식과 쿼츠 무브먼트 제조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 입점한 그랜드 세이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국내 첫 면세점 매장이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그랜드 세이코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매장을 통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그랜드 세이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그랜드 세이코 입점을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그랜드 세이코 로고가 있는 카본 케이스 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 7월에는 두 번째 면세점 매장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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