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 면적, 여의도의 5배 만큼 증가…어디서 무슨 일이?

조윤경 기자

입력 2019-05-28 17:06 수정 2019-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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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간척지. 동아일보 DB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토가 서울 여의도(2.9㎢)의 5배 만큼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9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 면적은 10만378㎢로 1년 전보다 14㎢ 넓어졌다.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1.1㎢) 등 공유수면 매립으로 새로 등록된 토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북 1만9033㎢(19.0%), 강원 1만6828㎢(16.8%), 전남 1만2344㎢(12.3%) 순으로 토지 면적이 넓었다. 세종시 465㎢, 광주 501㎢, 대전 540㎢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넓었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작았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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