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악화…“대부분 업종 상승”

뉴스1

입력 2019-05-27 09:25 수정 2019-05-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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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10.7%…지난해 말 대비 6.37p% 올라

(자료제공=한국거래소)© 뉴스1

지난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지난해말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6개사 중 640개사 1분기말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110.7%로 지난해말 대비 6.37%p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신규상장 1개사, 분할·합병 17개사, 감사의견 비적정 6개사, 자본잠식 1개사, 금융업 88개사 등은 제외됐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엑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낸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전체의 54.1%인 346개사로 지난해 말 대비 20개 감소했다. 반면 100% 초과~200% 이하 구간은 190개사로 4개사 증가했고 200% 초과 기업은 104개사로 16개사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 속한 총 23개 업종 중 금속가공제품을 제외한 22개 업종 부채비율이 높아졌고 비제조업에 속한 총 14개 업종 중 광업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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