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봄 향기 느끼세요”…체험·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

뉴시스

입력 2019-04-05 15:46 수정 2019-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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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기간에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冊)톡 심(心)톡’과 충북 구석구석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열린다.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 콘서트다.

다음 달 4일 열리며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운행한다. 참가자 5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심톡은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일과 5일, 11일 개최한다.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한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주와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코스다.

이 중 충주 코스는 충주시티 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로 돌아온다. 수안보 족욕 체험, 수주팔봉 출렁다리, 중원고구려비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영동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도청을 경유해 반야사, 월류봉, 영동 와인터널 등을 둘러본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에 총 24회 운행한다. 충주 코스는 6회, 영동 코스는 3회가 진행된다. 다음 달 11일 충주 코스는 구완희 작가, 같은 날 영동 코스는 박찬일 쉐프가 동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식과 체험비를 포함해 1만원이다.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대표적인 내륙 여행지로 이 장점이 빛을 발하는 계절은 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하고 힐링하며 봄꽃처럼 화사하게 물든 충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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