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과 협업… ‘BAC 컬렉션’ 선보여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3-21 03:00 수정 2019-03-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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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블랙야크 ‘BAC한라재킷’.
산행에 대한 지식과 활동을 공유하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은 2013년 ‘명산 40’이라는 첫 프로그램 론칭 이후 현재 약 9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앱 다운로드를 통해 누구나 ‘명산 100’,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등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산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참가자들과 협업한 제품들을 ‘BAC 컬렉션’으로 처음 선보였다.

BAC 컬렉션은 7년 동안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참가자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랙, 레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했고 신축성, 흡습속건, 소취 등의 기능성 소재를 대거 채택했다. 또 새로 개발한 BAC 로고 프린트를 적용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의 프로그램에 착용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대표 제품인 ‘BAC한라재킷’은 신축성과 요철감이 있는 일본 수입 우븐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소재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겨드랑이 부분에는 통풍이 가능하도록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BAC설악재킷’은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나며 가슴 포켓 적용으로 수납성을 한층 높였다. 이 제품은 ‘BAC설악팬츠’와 세트로 착장이 가능하다. 이 두 제품은 모두 BAC 로고 프린트가 적용돼 있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인증이 가능하다.

블랙야크 ‘BAC튤림재킷’.
또 컬렉션에는 세계적인 알피니스트들의 필드테스트를 거친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도 포함됐다. ‘BAC튤림재킷’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2019’에서 ISPO 어워드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콘셉트가 적용됐다. 허리 하단 파우치에서 재킷을 넣고 빼 입을 수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베스트 혹은 재킷으로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트, 팬츠, 티셔츠 등 총 26개의 스타일이 출시됐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2월 초 ISPO에 선보인 제품 중 일부를 아시안 핏을 적용해 BAC 컬렉션을 한층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BAC 컬렉션은 블랙야크의 오리지널리티와 미션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컬렉션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알파인 클럽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세계적인 산악인들의 필드테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로 기획, 개발된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한국, 유럽, 중국 등 각 개발센터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을 하나의 컬렉션으로 판매하는 ‘원 블랙야크(ONE BLACKYAK)’ 비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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