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3-15 09:56 수정 2019-03-15 09:58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는 2019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은 강동구청과 함께하며 가죽·패션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가죽 디자인을 특화하여 해당 분야의 창업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 관련 분야로 창업(사업자등록)을 희망하는 자, 가죽·패션분야에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자라면 누구나 교육생 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 및 기 사업자, 국비지원 타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기간은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4개월에 이르는 기간에 걸쳐 총 55일, 하루 4시간(총 220시간) 동안 운영된다. 요일별로는 월·화·금에는 가죽 패션 실습이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비즈니스 창업 실전교육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루어진다.
가죽·패션분야 실습으로는 가죽 제조를 비롯한 가죽패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제작, 현장 견학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서는 기업가정신, 마케팅·홍보, 사업계획서 작성, 사회적 경제 및 협동 창업, 상품기획 및 판매전략에 대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실전창업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판로 지원은 물론 프리마켓, 박람회, 공모전 등의 참가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에 따라 이론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이 실시되고, 실습은 한울공방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국비지원으로 재료비를 포함, 전액 무료로 진행돼 가죽·패션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생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나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강동구청 일자리창출과 혹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에 한해 4월 16일에 면접 심사가 진행된다. 청년 및 여성 창업자는 우선 선발 대상자이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4월 18일에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한편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일자리창출과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창업팀에 문의 전화로 알아볼 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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