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신기록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1-22 05:30 수정 2019-01-22 05:30
지은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태극낭자들의 맏언니 지은희(33·한화큐셀)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30만달러·약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고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통산 5승째. 32세 8개월 7일로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박세리가 2010년 5월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통산 25승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달성했던 당시의 32세 7개월 18일. 지은희는 시즌 개막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18만달러(약 2억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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