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인사 논란’ 김흥빈 이사장, 자진사퇴 거부해 결국 해임
뉴스1
입력 2018-12-07 10:53 수정 2018-12-07 11:33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2017.10.26/뉴스1 © News1
‘보복 인사 논란’에 휩싸인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7일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6일자로 ‘구두’로 해임을 통보받았다. 소진공 관계자는 “(청와대는)이날 오전 중에 김 이사장에게 해임 통보 공문을 정식으로 발송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소진공 이사회는 김 이사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의결했다. 자진사퇴 마감시한은 이달 3일까지였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리를 계속 지켰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3일 해임 건의안을 중기부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다음날인 4일 이 건의안을 인사혁신처에 발송했다. 이후 대통령 보고 과정을 거쳐 김 이사장 해임이 최종 결정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2월 계약기간이 1년여 남은 관사 이전 검토를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일부 언론은 김 이사장이 관사 이전을 반대한 직원에게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