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에서 샘이 깊은물까지’ 한국 근현대 잡지史 한눈에

조윤경 기자

입력 2018-10-08 03:00 수정 2018-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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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박물관 특별전

한국 근현대 잡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잡지를 읽다―소년에서 샘이 깊은물까지’ 특별전이 서울 종로구 삼성출판박물관에서 1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창간 110주년을 맞은 최초의 근대 종합지인 ‘소년’ 창간호(사진)를 비롯해 대한협회보 개벽 등 1900년대부터 광복 이전 대표 잡지들을 만날 수 있다. 문예지 가운데는 현대문학 월간문학 현대시학 등의 창간호가 전시된다. 1960년대 영화 잡지와 6·25전쟁 시기 국방·안보 잡지, 1980년대 만화, 야구 잡지 등 분야별 취미 잡지를 볼 수 있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은 “각 시대 잡지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는 시도 그 자체였다”며 “과거 잡지를 통해 ‘오래된 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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