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자동번역 도입…'국경 없는 SNS 세상'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8-06-25 18:05 수정 2018-06-25 18:15
사진=Facebook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부사장은 지난 5월 페이스북의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행사인 F8 콘퍼런스에서 "언어장벽 없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며 페이스북의 번역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었다.
이미 페이스북은 2011년부터 댓글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수년간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의 기술에만 의존하는 한정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2016년 중반부터는 자체 기술로 전환한 바 있다.
메신저 번역은 댓글 번역 서비스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보통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우리는 보다 구어체와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급히 대화하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오타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경우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은 국경과 언어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씨넷은 페이스북이 메신저 통번역 서비스를 미국과 멕시코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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