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홈' 外
동아일보
입력 2018-06-01 03:00 수정 2018-06-01 03:00
■ 영화
홈(사진)
감독 김종우. 출연 이효제, 허준석, 임태풍. 전체 관람가. 5월 30일 개봉.
담담하게 그린 현실적 불행. ★★★(★ 5개 만점)
스탠바이, 웬디
감독 벤 르윈. 출연 다코타 패닝, 토니 콜레트, 앨리스 이브. 전체 관람가. 5월 30일 개봉.
실화에서 출발해 감동이 두 배. ★★☆
■ 공연
연극 ‘페스트’(사진)
극단 골목길 박근형 대표의 5년 만의 국립극단 복귀작. 알베르 카뮈 동명 소설이 원작. 시대와 배경을 동시대 한국으로 옮겨왔다. 6월 10일까지. 2만∼5만 원. 1644-2003 ★★★
뮤지컬 ‘시카고’
1920년대 범죄 도시 시카고의 교도소에 수감된 벨마와 록시 등 여죄수 이야기를 담은 스테디셀러. 음악 감독 박칼린의 배우 변신이 눈길을 끈다. 8월 5일까지. 6만∼14만 원. 02-577-1987 ★★★
■ 클래식
빅토리아 뮬로바(사진) & 제네바 카메라타
‘바이올린의 여제’ 빅토리아 뮬로바와 제네바 카메라타의 협연.
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5만 원. 1577-5266
‘얼음여왕’+‘연습벌레’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두근지수 ♥ 5개 만점)
2018 DITTO FEST: 문태국 & 한지호
신예와 신예 간 불꽃 튀는 하모니.
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5만 원. 1577-5266
두 사람이 들려주는 드뷔시와 풀랑크 소나타. ♥♥♥
■ 콘서트
데벤드라 반하트(사진)
1960, 70년대 몽환적 포크의 숨결을 21세기 괴짜 모던 포크로 업데이트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6일 오후 6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5만5000원. 02-2029-1725
때로 몽롱하게, 때로 엉뚱하게. 초여름 밤처럼. ♥♥♥♥
윤종신
히트 곡 ‘좋니’ 이후 가수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은 이의 야외무대.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5만5000∼12만1000원. 02-512-9496
여름 밤, 촉촉한 감성을 전달할 공연의 제목은 ‘Shape of W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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