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바이오테크, 양산시 항노화산업 지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24 17:55 수정 2018-05-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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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를 위한 자연발효 화장품 ‘아토뮤’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세림바이오테크가 경남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항노화산업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세림바이오테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8년 상해뷰티엑스포(S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는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산업을 위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의 중심 거점 도시다. 시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 및 병원기반의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양방항노화 산업국을 설치해 양산부산대교병원 의생명 R&D 센터와 함께 항노화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산업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세림바이오테크의 아토뮤 화장품도 아토피 및 여드름 제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아토뮤(ATOMU)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센스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 자연성분을 사용하고 화학물질을 배제한 제품으로, 세림바이오테크에서 10년 이상 연구한 ERBA 공법이 적용돼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다. 세림바이오테크에 따르면 아토뮤 에센스는 자연 숙성 및 발효기술을 활용해 피부 내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다.

아토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이 기초화장품 선택 시 브랜드와 품질을 중요시하고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아토뮤 에센스에 담긴 발효 화장품 속 유효성분이 중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뷰티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장품 미용박람회로 지난해엔 2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40만 명이 참관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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