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천호대로 10차로에 인접한 하남시 초이동 토지

김민식 기자

입력 2018-04-20 03:00 수정 2018-04-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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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토지


㈜브레인랜드에서는 9호선 길동생태공원 전철역 개통 예정지와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차로에 접한 하남시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6486m²를 공개 매각한다. 2017년 정부가 공공택지 확보를 위해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밝힌 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다. 여기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40곳의 그린벨트를 풀어 16만 가구를 공급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 미사동 버섯골과 초이동 개미촌 등 개발제한 구역 내 단절토지와 집단 취락지구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된다.

정부는 그린벨트 지정 후 변화된 여건에 따라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낮은 곳은 지자체 판단으로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행정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인 하남시가 앞으로 미니 택지지구나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촉진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면적이 약 20%나 되고 하남시는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하남시가 이번 해제 조치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 사업이 내년에 완공 계획이며 이외에도 하남시에는 대형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작년에 14년 만에 전국의 그린벨트를 10개월 동안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라 조만간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시행령이 발표될 예정에 있어 그린벨트에 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 구리 토평동 일대와 광명 소하지구가 그린벨트가 해제되어 차기 해제 지역으로 하남지역이 1순위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면적은 약 350m²를 기준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주며 3.3m²당 80만∼150만 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대금은 소비자들의 안전성을 위하여 김은영 변호사 사무소에서 등기이전까지 안전하게 책임관리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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